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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큰기획-세계 마약퇴치의 날 특집] 치료 시스템 지원 부족… '인식 전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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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06-24 09:27 조회1,96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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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묵 인천 참사랑병원 마약 중독 상담가는 "올해 보건복지부가 21개 병원에 4억을 지원한다"며 "국가에서 반을 내면 지자체에서 반을 내는데, 지자체에서 예산을 댈 능력이 없다. 4억이 아니라 40억도 모자란 상황"이라고 말했다.

박진실 변호사는 "국내에 얼마 없는 다르크도 일본의 재활 센터에서 초기 자금을 마련해줘서 만들어졌다. 국가에서 해야 할 일을 민간에서 온전히 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전문가들은 치료시스템에 대한 지원이 부족한 이유를 인식 부족에서 찾았다. UN은 지난 2016년부터 마약중독을 질병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한국은 여전히 마약 중독자들을 환자가 아닌 범법자로만 바라보다 보니, 치료시스템에 대한 지원 역시 부족하다는 것이다.

최진묵 상담가는 "마약중독은 질병인데 법적 처벌이 우선되다 보니 환자들이 다 음지로 숨어버린다"며 "청정국 지위일 때는 약물 억제정책의 효과가 발휘됐지만, 지금은 기하급수적으로 약물 중독자가 늘어나고 있다. 사회의 인식이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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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kyeongin.com/main/view.php?key=20220623010004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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